우리는 페이스북에 정말 많은 사진과 동영상, 글을 올린다. 쉴 틈 없이 '좋아요'도 누른다.
아름다운 저녁 노을, 눈부신 오후의 눈부신 셀카, 근사한 저녁 식탁 차림, 조카의 첫 걸음마 동영상, 여행지에서 마주한 놀라운 풍경, 첫 데이트의 설렘, 이별 뒤의 복잡한 심경, 그밖에 온갖 사소하고 중요한 모든 것들(과 개인정보).
그 모든 것들은 다 어디로 가는 걸까?
블룸버그가 27일 공개한 이 영상을 보자. 여기는 스웨덴의 항구도시 룰레오(Luleå)에 있는 페이스북 데이터센터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페이스북 데이터센터 네 곳 중 하나다.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페이스북 데이터센터 목록은 다음과 같다.
- 프린빌 데이터센터, 미국 오리건주
- 포레스트시티 데이터센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 룰레오 데이터센터, 스웨덴
- 알투나 데이터센터, 미국 아이오와주
- 포츠워스 데이터센터, 미국 텍사스주 (건설중)
- 클로니 데이터센터, 아일랜드 (건설중)
페이스북의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한 달 동안 한 번이라도 페이스북에 접속한 사람은 16억5000만명에 달한다. 하루에 한 번이라도 페이스북을 이용한 사람은 10억9000만명이다.
그 모든 사람들이 페이스북에서 공유하고 좋아한 모든 것들이 바로 여기에 기록되고 있다는 얘기다.
Inside Infrastructure: Facebook Data Centers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