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만더 사랑할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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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08-10-13 11:09 조회4,1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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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더 사랑할수 있다면...





오늘 왠종일
카페창 길목을 서성이고
주머니에 전화기를
수십번 꺼내보고
정말로 터질듯 아픈마음
참아가며 설음을 삼킴니다..




이대로 쓰러지면 굳어버릴것같은
그리움은 사무치는데
무심한 전화는 ~~~
고장인지 아무소리도 안나고
안절부절 서성이다가
내 자신을 수없이 죽이면서 반성해 봅니다...




웃는목소리 듣고싶은데
나 지금
마니 힘들어도
전화를 누를수없네요
힘들고 귀찬게 안하고
부담 안주고
경솔하지아니하고
그리고 당신이 원하는대로
조각되는 목각이고시포요



더 새로운 모습으로 달라질께요
내 자신을 좀 더 비우고 버릴께요
그리고 님이 원하는것들로 바꿔갈께요
이제서야 이러는내가 좀 우습네요
바보같은 내모습을
당당하게 바꿔보겠슴다..



농담도 아니고 진실도 아닌구분없는말은
이젠 고려할것임다....
너무나 아무렇게 당신의
생각에서 자란 나의
무질서한 기억들을
이젠 가꾸어 보도록 하겠슴다..



살면서 이렇게 약해져보긴...
내마음나도 몰라요
정말 목소리 듣고싶은데
하고싶은말 많은데
미안하다고~~~
내 자존심버리고 반성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내가 정말 참다가 힘들어버리면
어떻게 할까요?
보고만 있을건지요....
아니 보지말아요
힘든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요
나 혼자만 힘들께요



나..
정말 설래고 기다리고 보고싶은
그때 가장행복해했던
시간속 느낌과 감정에
파묻혀 있을께요...
이런감정이 남아 있다는것은
누군가를 사랑할수있다는


뜨거운 가슴이 남아 있음에
난 행복할 뿐임다.



나....
미치도록 그리운 사람하나 있어
처음으로 마음비우고 고개숙이며
세상의 웃음,기쁨,사랑,행복
아낌없이 주고싶어서
당신이 보이는곳이라면 어디든
마다하지않고 달리고 있슴다...



이곳..
비가오는 이시간
어느거리일지는 몰라도
나 지금..
당신의 그리움 하나따라서
거리를 나서려고 함니다..
아무말 못하는내가
오늘 하루..  
빗방울 무게에 눌려
침묵의 눈으로 노래함니다..



당신만을 사랑할수밖에 없는
한번만 더 사랑할수있게 해달라고
두손 모아올림니다.
사랑해서 행복하였노라고....
그리운이여

안녕~~~~~


- 작자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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