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폭스, 여고생들에 - 살벌 충고

‘트랜스포머’의 섹시스타 메간 폭스가 여고생들에게 ‘무시무시한’ 충고를 전했다.

영화 ‘제니퍼의 육체(Jennifer’s Body)’ 홍보영상으로 제작된 이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급속히 확산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마치 공익광고를 연상하게 하는 이 비디오에서 폭스는 “남학생들을 짓밟으라”고 충고한다.

폭스는 “고등학교는 때로는 아주 무서운 곳이 될 수 있다”라며 “아이들이 때론 잔인하게 친구를 놀리고 괴롭힌다”고 동정 어린 눈빛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차분한 표정과 또박또박한 어투의 폭스는 마치 따돌림 받는 여고생들에게 지혜롭게 대처하는 비결을 알려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며 “자신감을 잃지 말아라. 그리고 필요하다면 남학생들을 짓밟아라(slowly killing and eating every boy at your school)”고 과연 ‘무서운 언니’다운 조언을 한다.

물론 이 동영상은 유머로 꾸며지기는 했지만 역시 ‘막말’ 폭스다운 발언으로 보는 이를 오싹하게 만든다.

또 화려한(?) 육두문자도 서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제의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폭스가 남학생들을 공격하는 ‘악마’ 역으로 출연하는 공포영화 ‘제니퍼의 육체’는 오는 9월 18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