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웃기시네요!!

페이지 정보

관리자 작성일09-02-15 11:59 조회3,023회 댓글0건

본문

성경 속에 우스운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약속하셨을 때의 상황은 거의 절망적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나이는 100세가 다 되어가고 그의 아내는 이미 경수가 끊어진지 오래인 90세의 할머니이니 자녀를 생산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처지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불러서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때 사라가 그 뒤 장막문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 킥킥거리고 웃
었습니다.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이 웃기시네요. 제가 이 90이나 된 나이에 어떻게 아이를 낳아요?"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목숨도 기꺼이 바칠 정도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던 99세 된 할아버지인 아브라함이 장막 안에 누웠다가 옆에 누운 90세 할머니인 아내의 치마를 벗겼습니다. 99 살이나 된 할아버지가 추책이시네요, 그치요? 그렇다 하더라도 90된 할머니 사라는 또 치마를 벗어 앵길 건 또 뭡니까?

앗따, 아무튼 재미보고 아들 낳고 했을까요?

이 사라 할머니는 배가 불러 오더니 아들을 낳았고, 아브라함 기뻐 웃는다는 뜻으로 그 아들 이름을 "이삭" 이라 불렀습니다.

한 여집사님이 어느 날 자기 목사님을 찾아가서 "목사님, 제가 하나님을 웃겼더니 하나님이 제 기도에 응답하셨어요"라고 했습니다. 무슨 얘기인지 물어보니까 이러한 내막을 이야기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오랜 시간동안 우리 남편을 위해 금식하고 통곡하며 기도도 해 봤지만 소용없었어요. 오히려 남편은 교회에 나올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요지부동이었지요. 그러다가 어느 날 새벽예배 때 남편 구두를 교회 가지고 나와서 강대상 앞에 놓고 이렇게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구두가 먼저 나왔사오니, 이 구두 주인도 따라 나오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요. 제가 기도하긴 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도 너무 우스워서 한참을 웃었지요. 그래서 그날 다른 기도는 하나도 못하고 실컷 웃다가 돌아갔는데 그 다음 주일날 남편이 갑자기 저를 따라 교회 간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더니 요즘 계속 교회에 나오고 있답니다. 제가 하나님 한 번 웃겼더니 제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진짜로 하나님을 웃기면 소원이 이루어 질까요?

기독교 철학자인 엘튼 트루블러드(Elton Trueblood)의 저서 중에는 [그리스도의 유머] 라는 유명한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는

"하나님은 매우 유머가 풍부한 분이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서 얼마나 유머 넘치는 분인지 알 수만 있다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분께 다가가는 방법은 훨씬 더 부드러워지고 훨씬 더 친밀해질 것이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유머 게시판 목록

Total 342건 6 페이지
유머 게시판 목록
  • 여자 깡패  
  • 최고관리자   2016-04-01 14:03:56   3314회     추천    비추천
  • 여자 깡패어느 날 영수가 독서실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여자 깡패가 영수 앞을 떡하니 가로막더니 말했다.“야! 너 가진 거 다 내놔∼!” 영수는 다짜고짜 돈을 내놓으라는 여 깡패를 반항적인 눈으로 쳐다보며 말했다.“돈요? 하나도 없어요.”&n…
  • 비아그라의 다른 용도  
  • 최고관리자   2016-04-01 14:03:16   3093회     추천    비추천
  • 비아그라의 다른 용도부인에게 들볶여 사는 할아버지가 의사를 찾아갔다.할아버지: 선생님, 비아그라를 처방해 주세요.의사: 알겠습니다. 처방을 해드리죠.할아버지: 한 알을 네 토막으로 쪼개 주십시오.의사: 비싼 약이긴 하지만 한 알을 몽땅 드셔야 효과가 있는 약입니다. 더…
  • 양보다는 질  
  • 최고관리자   2016-04-01 14:02:52   3171회     추천    비추천
  • 양보다는 질한 남자가 산속을 헤매다 길을 잃었다. 3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그는 춥고 배고파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 가물가물한 눈으로 먹을 것을 찾던 그에게 나무 근처에서 풀을 뜯고 있던 한 마리 양이 눈에 띄었다. 남자는 죽을 힘을 다해 …
  • 입시생과 신혼부부의 공통점  
  • 최고관리자   2016-04-01 14:02:31   2975회     추천    비추천
  • 입시생과 신혼부부의 공통점1. 밤늦게까지 잠을 안 잔다.2. 가끔 코피를 쏟기도 한다.3. 몸을 혹사해 허약해지기 쉽다.4. 무리하지 말라는 소리를 듣는다.5. 덥다고 혹은 춥다고 쉴 수 없다.당신 나 그리고 우리어느 부부가 재혼을 해서 아이를 또 낳았다. 어느 날 외…
  • 음주 십계명  
  • 최고관리자   2016-04-01 14:02:11   2866회     추천    비추천
  • 음주 십계명1. ‘일’차에서 끝내고2. ‘이’차 이상 가지 맙시다.3. ‘삼’차 이상 가는 사람은4. ‘사’람 잡을 사람입니다.5. ‘오’직 자기 주량대로 마셔서6. ‘육’체와 가정을 보호합시다.7. ‘칠’칠치 못한 사람처럼 술 핑계 말고8. ‘팔’팔하게 살아갑시다.9…
  • 용기 있는 남자  
  • 최고관리자   2016-04-01 14:01:50   4019회     추천    비추천
  • 용기 있는 남자초등학교 다니는 남자아이가 있는데 이번에 새로 전학 온 여학생을 좋아하게 됐다. 그걸 눈치챈 아빠가 아들에게 말했다.“아들아 가서 좋아한다고 고백하렴. 용기 있는 남자만이 미인을 얻을 수 있는 법이란다.”그러자 아들이 말했다.“그럼 아빠는 과거에…
  • 이상적인 직업  
  • 최고관리자   2016-04-01 14:01:29   2945회     추천    비추천
  • 이상적인 직업삼돌이는 다음과 같은 직업이라면 월급을 받지 않고 일할 각오가 돼 있었다. 그래서 직업소개소를 찾아가 조건을 말했다.- 여자 목욕탕 종업원- 미스코리아의 몸매를 잰 뒤 수영복과 팬티를 지어 주는 사람- 초기 임신 여부를 판단하는 산부인과 의사의 조수그러자 …
  • 여자들의 엉덩이가 큰 이유  
  • 최고관리자   2016-04-01 14:01:09   3710회     추천    비추천
  • 두 남자가 대화하고 있었다.한 남자가 말했다.“남자들이 대머리가 되는 이유는 끊임없이 두뇌를 쓰기 때문이라는 통계가 나왔대.”그러자 듣고 있던 남자가 말했다. “그건 맞는 말인데 그렇다면 여자들의 엉덩이가 남자들보다 더 큰 것은 왜 그래?”그러자 한 남자는 잠…
  • 현대판 봉이 김선달?  
  • 최고관리자   2016-04-01 14:00:44   2958회     추천    비추천
  • 한 골동품 장수가 시골의 어느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문간에서 개가 밥을 먹고 있는데 그 밥그릇이 아주 귀한 골동품이라 그것을 사기로 마음먹었다. 밥그릇을 사자고 하면 팔지 않을 것 같아 일단 개를 사자고 주인에게 흥정하니 주인이 기꺼이 그러자고 했다. 그렇게 …
  • 어느 원조교제  
  • 최고관리자   2016-04-01 14:00:26   3100회     추천    비추천
  • 어느 원조교제12월 31일 연말, 흥청망청하는 분위기를 살펴볼 겸 경찰이 카섹스족들이 즐겨 찾는 공원을 순찰하고 있었다. 원조교제니 뭐니 해서 시끄러운 터라 청소년 보호가 목적이었다.밤 12시가 다 될 무렵, 경관이 손전등을 들고 고급 승용차에 다가갔다.&nb…
게시물 검색
2024년 05월 우수회원 순위 (1위~10위)
순위 닉네임 05월 적립
포인트
총 적립
포인트
korea999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0 31,100
이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1,000
happy72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4,800
글쓰기, 댓글달기, 코멘트,
로그인만 하셔도 포인트가 올라갑니다.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지금 투자하세요!
광고를 이용해 주시면 싸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Poll
결과

New Ser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