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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너무 아파!
- 최고관리자
2007-04-16 0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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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그러더라 세상에서 가장 못난 남자는 가난한 남자도, 못생기고 초라한 남자도 아닌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지 못하는 남자라고. 누군가 또 그러더라 세상에서 가장 나쁜 남자는 깡패나 도둑, 불량배, 노름꾼 같은 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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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향기를 가진 그대 / 김은서
- 최고관리자
2007-04-16 09: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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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향기를 가진 그대 / 김은서 조용히 아무말 없이 나를 지켜보다가내가 힘들어 지칠때면 어김없이내마음 알아채고 위로 해주는 그대가 있습니다. 자기의 아픔은 뒤로 한채 나의 아픔에자기보다 나를 더 생각하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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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디 가도 / 유지화
- 최고관리자
2016-03-22 00: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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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어디 가도그대 거기에 서 계시네눈 오면 눈이 되어 비 내리면 비가 되어아마는어느 전생에 나,그대 그림자였으리나 어디 가도그대 그 길로 오신다네산에 가면 산이 되어 강에 가면 강이 되어아마는어느 전생에 나,그대 눈물이었으리 - 유지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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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날의 일기... / 禹 姸
- 최고관리자
2007-04-16 0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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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스한 봄날의 일기... / 禹 姸개나리, 진달래 곱게핀 공원 벤취에 앉아..당신을 그려봅니다.나뭇잎사이로 비추는따스한 햇살이..당신만큼이나 따뜻합니다.오늘따라 유난히하늘의 뭉게구름도내곁에 머무는 이쁜 꽃잎들도모두가 내 마음인냥..즐거워합니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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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 관리자
2007-04-16 09: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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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살면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사랑을 다 주고도더 주지 못해서 늘 안타까운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축복받는 사람은베품을 미덕으로 여기며순간의 손해가 올지라도감수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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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하늘의 인연, 관계는 땅의 인연
- 관리자
2007-04-16 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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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하늘의 인연, 관계는 땅의 인연 세상의 모든 일은만남과 관계를 통해서이루어지고 있습니다.이 둘의 조화에 의해서세상이 발전하기도 하고쇠퇴하기도 합니다.만남은 하늘에 속한 일이고관계는 땅에 속한 일입니다.세상에는 하늘과 땅이조화를 이루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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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하나를 못 먹게 해
- 최고관리자
2007-04-16 09:11:36
40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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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에 거지가 들어앉았는지밥 먹은 지 몇 시간 되지도 않았는데이상하게도 자꾸 허기가 지기 시작합니다.간단히 라면이나 하나 끓여 먹어야겠다 싶어가스레인지 위에 물을 올려두고 라면을 찾기 시작합니다.한참을 부스럭거리다 언제 사둔지도 모르는라면 하나를 겨우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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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언덕
- 최고관리자
2007-04-16 09:12:10
38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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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의 언덕 / 최태선 그곳에 그대 있음을그곳에 그대 없음을언제나 그리움의 언덕에그대는 있었습니다.별빛 내리는 밤에도달빛 흐르는 밤에도비가 오는 날에는애잔한 그리움으로마음을 적시었습니다누군가 이야기합니다내 사랑은 '지고지순한 사랑이라고'그것은 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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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고백/유진하
- 관리자
2007-04-16 09: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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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고백
............글/유진하먼 어느날 그대 지나온 세상 돌이켜 제일로 소중했던 이그 누구였느냐고 묻는 말 있으면나는 망설임없이당신이라 말하겠습니다. 먼 어느날꽃잎마저 어둠에 물들어별리의 문 닫힌 어느날그대 두고 온 세상기억더듬어제일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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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의 차가 생각나는 풍경
- 최고관리자
2007-04-16 09: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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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잔의 차가 생각나는 풍경 ...이정하 잠깐 만나 차 한잔을 마시고 헤어져도 행복을 주는 사람이 있다 생각이 통하고,마음이 통하고 꿈과 비전이 통하는 사람 같이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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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사람
- 관리자
2007-04-16 09: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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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사람*♡우리는 서로 모르는 사람이지만서로를 아끼며 염려 해 주는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맑은 옹달샘 같은신선한 향기가 솟아나는 곳그저 그런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활력을 얻어갈 수 있는 곳그래서행복한 우리가 되었음을 느끼는 곳.서로 아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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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푸른 우리의 사랑
- 최고관리자
2007-04-16 09:18:48
43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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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푸른 우리의 사랑... / 禹 姸 봄이 오면 꽃이 피어납니다. 여름이 오면 푸르름이 더해가고가을이 오면 찬 바람 맞으며추워지는 겨울이 되면모든것이 다 시들어 버릴지라도 우리의 사랑은...늘 변치않는 늘 푸르름으로쉽게 시들지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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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기
- 관리자
2007-04-16 09: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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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사랑해도 말을 할 수 없습니다.묵묵히 당신만을 올려다보며,즐거워합니다, 마냥 흐뭇해 합니다.당신을 사랑해도 똑바로 쳐다볼 수 없습니다. 그건 제겐 당신이 너무나도 눈부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이렇게 몰래 당신의 뒷모습만을 바라봅니다.당신을 사랑해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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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더 사랑할수 있다면...
- 관리자
2008-10-13 11:09:06
41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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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만더 사랑할수 있다면...
오늘 왠종일
카페창 길목을 서성이고
주머니에 전화기를
수십번 꺼내보고
정말로 터질듯 아픈마음
참아가며 설음을 삼킴니다..
이대로 쓰러지면 굳어버릴것같은
그리움은 사무치는데
무심한 전화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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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거리
- 관리자
2008-10-13 11:11:07
41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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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거리 -곽은영
설익은 아침 햇살이
때묻은 거리를
간지럽히는 시각
세월이 할퀸
쓰라림과 질고의 얼굴들이
난전을 편다
길의 끝에 서면
늘 서서 시작되는 길
익어가는 태양에
사람들의 꿈도 까맣게
녹아가겠지
고개를 돌리면
기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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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 관리자
2008-10-13 11:12:31
40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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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김우경
그는
푸르름 울컥 토해놓은
빈 공간을 바래
기약도 아니하고 떠오른
마지막 실체
聖의 세계를 향하여
자신이 가꾸어온
손의 길이에 따라
날아간다
길면 가까이
짧으면 더욱 가까이 자리한다
그는 무엇으로 그토록 못잊어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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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알았네
- 관리자
2008-10-13 11:16:16
41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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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이제 알았네
부엉이 눈되어 껌벅이는
조락의 계절이 되어서야 알았네
지나간 첫사랑이
제발로 되돌지 않는 것처럼
지나간 기쁨 또한 되돌 수 없단 사실을
살아가는 이 세상
삶을 쪼개고 쪼개어도
인생을 포개고 포개어도
끝까지 공존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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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다가오기만 한다면
- 관리자
2008-10-13 11:17:21
40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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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다가오기만 한다면
이남일
꽃 한 송이인들 어떠랴.
한 순간 만이라도
기쁨이
내게 다가오기만 한다면
먼 내일이 무슨 소용이랴.
오늘 단 한번 만이라도
행복이
나를 비켜가지만 않는다면
단 하룻밤의 꿈이라 한들
이별이 무슨 의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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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 찾기
- 관리자
2008-10-13 11:18:42
40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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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여울 조약돌
형형색색입니다 그려
허나
뽀독뽀독 씻어서
창가에 두고
노을빛도 담고
어둑새벽도 품고
별무리에도 아우러지는
동그랗고 해맑은
그런 돌은 이젠
아무리
눈 닦고 찾아다녀도
쉬 구할 수
없다 하더이다
왕창 일어난 졸부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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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그리고 가을 소국 (宵火)
- 관리자
2008-10-13 11:20:17
41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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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 그리고 가을 소국
(宵火)고은영
밤마다 연애편지를 쓰느라
고뇌하며 엎딘 시간에
방안의 낡은 유리창 문은
자꾸만 덜컹대며 울었다
바람이 긴 골목을 따라 쌩쌩 불고
초 저녁 오름을 타오르던 불길이 불안하게도
가슴에 선명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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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가는 길
- 관리자
2008-10-13 11:23:28
43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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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가는 길 / 정해철
더위가 한꺼풀 꺾이운
구월 언저리
합천으로
향하던 발걸음에 더해
가야산 자락에
다소곳이 자리한
화엄십찰의 하나로 세위진
해인사로 향한다.
산자락에 늘어선
속세의 어수선함을 뒤로하고
계곡의 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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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움 느끼기
- 관리자
2008-10-30 09:02:16
39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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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움 느끼기
끝도 알 수 없고
크기도 알 수 없이 커가는
그리움에 심장이 터질 것만 같습니다.
늘 마주친다고
서로가 가까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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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 용혜원
- 관리자
2008-10-30 09:06:10
44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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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난 용 혜 원 가난은 싫었다 늘 제풀에 기가 죽어 숨어 사는 것만 같아 대달픈 입술만 깨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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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걸 ▷ 낙엽
- 최고관리자
2008-10-30 09:07:54
42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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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나는 숲길을 걷는다.
오늘은 내가 밟고 가지만
내일은 누군가 나를 밟고 가겠지
높은 데서 휘날리던 한 시절
푸르고 싱싱하던 젊음도
秋風에 낙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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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환 ▷ 詩人의 넋두리
- 관리자
2008-10-30 09:08:25
53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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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人의 넋두리 난, 시(詩) 쓰는걸 좋아하는데 우리 마누란 시 쓰면 술 담배만 늘어나지 왜 기를 쓰며 매달리냐고 투덜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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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자리
- 최고관리자
2008-11-13 10:41:15
40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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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자리 / 가시나무 숲 宋惠齡 풀어버리자놓아버리자그리하면마음자리가가시방석은 아닐 테니쉽게 흔들리면또한, 쉽게 쓰러지듯적당한 조율로마음 다스리면푸른빛을 낼 수 있을 테니그도 저도 아니면바람에나 맡겨두어지치도록 놓아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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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로 사랑의 이름을 적어본다
- 최고관리자
2008-11-13 10:42:33
41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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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로 사랑의 이름을 적어본다
ㅡ한 송이 꽃으로도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사랑 없이 잠드는 당신의 마음 사이에 꽃 한 송이 피어나기를
마음의 빈 밭
한 때는 꽃이 피고
꽃의 향기를 따라 나비가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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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좀 빌려 주세요
- 최고관리자
2008-11-13 10:43:52
39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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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나 그대를 사랑하는데... / 禹 姸 그대여 아시나요?내가 그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지금 당장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지만언제부터인가...허락도 없이그대라는 사랑의 씨앗을 나도 모르게 심었습니다.어쩌지요?나..정말 그대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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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를 사랑하는데......♥
- 최고관리자
2008-11-13 10:45:06
44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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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그대를 사랑하는데... / 禹 姸 그대여 아시나요?내가 그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지금 당장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지만언제부터인가...허락도 없이그대라는 사랑의 씨앗을 나도 모르게 심었습니다.어쩌지요?나..정말 그대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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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단풍의 속삭임으로 가을날의 시를 쓴다
- 관리자
2008-11-13 10:47:02
40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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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단풍의 속삭임으로 가을날의 시를 쓴다
ㅡ다 옛일이 되었으나
나는 가을빛 속에 홀로 서 단풍잎 지는 걸 보고 있었다
그리움이더라
살아보니 가을은 그리움이더라
황혼녘 수평선 너머 갈대숲을 떠나
어디론가 날아가는 새떼와 같이 네 마음에 묻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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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합니다... 댓글개
- 최고관리자
2008-11-13 10:48:25
39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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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합니다... ===같은 하늘, 같은 시간, 같은 공기 속에서당신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수십억년의 시·공간들 중에서지금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이렇게 만날 운명인데왜 그렇게 오랜 시간 기다림에 지쳐왔는지하늘이 저희들에게 내린 시련이었나 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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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 숲
- 관리자
2008-11-13 10:49:54
43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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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김 없는 마음 / 가시나무 숲 宋惠齡
등 돌리고
못 본 척하는 일
내 곁을 지나치는걸
느끼면서도
시선은 어쭙잖은 곳에
놓아버리고
애써 태연한 척하는 일도
측은한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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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금
- 관리자
2008-11-13 10:51:34
36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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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금 / 한시종고인 정 가없이 이니
심한 파장 견디다 못해
길게 가버린
얄따란 실금.
슬픔이 스미면
습기 먼저 배었다가
가뭄 논물보다
더디 마르네.
어디다 제 감정
편히 둘 곳 없어
감추지 못하면
내어 보여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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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고 오지 않는 사람
- 최고관리자
2008-12-02 22:26:45
36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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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고 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려 줍시다.
더 많이 사랑했다고
부끄러워 할 것은 없습니다.
더 오래 사랑한 일은
더군다나 수치일 수 없습니다.
요행이 그 능력 우리에게 있어
행할 수 있거든 부디 먼저 사랑하고
많이 사랑하고
더 나중까지 지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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