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분석 : 24층 자장면배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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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09-01-09 11:54 조회4,7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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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난 아파트 24층에 산다.
오늘 엘리베이터가 고장났다.
그래서 자장면을 시켜 먹었다.

제목 : 난 자장면 배달을 한다.
오늘 배달전화가 와서 가보니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있었다.
무려 24층….
자장면에 침 뱉었다.

제목 : 난 자장면이다.
배달하란다. 24층이란다. 엘리베이터가 고장났단다.
24층에 도착했을 때…  난 우동이 됐다.

제목 : 난 자장면집 주인이다.
주문전화가 와서 배달원에게 자장면 배달을 시켰다.
주소를 잘못 가르쳐줬다.

제목 : 난 앞동 사는 사람이다.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걸 보고... 중국집, 치킨집, 족발집 등에 장난전화를 했다.
24층으로 보내 달라고...
조금 있으니까 배달하는 애들이 줄을 지어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제목 : 난 아파트 주민회장이다.
이거이 머... 엘리베이터 고장나는 날은 24층에서 파티하는 날이냐?
지금 대체 뭘 시켰기에 배달하는 애들이 단체로 오토바이 타고 오냐?
폭주족인줄 알고 쫄았다.
그리고 24층! 아파트 엘리베이터 고장나면 집 밥통도 고장나냐?
왜 만날 고장나는 날만 시켜 먹는지 궁금하다.

제목 : 난 엘리베이터다.
무슨 짓이냐?
새벽에 어떤 놈이 나타나서 고장도 나지 않았는데 종이에 ‘고장’이라고 써 붙이고는 튀었다.
덕분에 하루 종일 안 움직이고 좋기는 한데...
뭐가 이리 시끄럽냐? 나 고장 안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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